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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막걸리 업체 지평주조는 2017년 연간 매출 110억 원 돌파에 이어 올해 1~2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73%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지난해 기록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주춤한 국내 막걸리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해 지평주조는 막걸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하여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 in 부산,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등 여러 행사 참여를 통해 막걸리의 세계화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소비자 취향 변화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낮춘 후 지평막걸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항상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최상의 맛과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며 "한국 대표 전통주로 막걸리가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평주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