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챗봇 서비스 '샬롯(Charlotte)'을 오픈하고, 혁신적인 쇼핑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홈쇼핑 김인호 모바일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한 챗봇 서비스 '샬롯'을 도입하게 됐다."며 "기존 챗봇 서비스의 단순하고 정형화된 응대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음성쇼핑, CS처리 등으로 확대해 차세대 쇼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내부 전담조직을 구성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일본 기업이 개발한 최적의 의류 사이즈 추천 솔루션 '유니사이즈(Unisize)' 국내 최초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기업 직접 투자 등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챗봇 서비스 확대, 방송 편성 자동화 등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