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베스트브랜드]CJ헬스케어, '삼총사' 앞세워 숙취해소 음료시장 석권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3-20 08:07


지난 1992년 숙취해소 음료시장의 문을 연 CJ헬스케어의 '컨디션'이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판매액 기준 2002년 1000억원대에서 작년 17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디션'이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1위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품력'과 '끊임없는 혁신'에 있다.

업체에 따르면 더 효과적인 숙취해소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총 5번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헛개'에 주목한 CJ헬스케어는 2009년 헛개 성분을 추가한 헛개컨디션파워를 선보인 것에 이어, 2012년 헛개 함량을 30% 보강한 '헛개컨디션'을 출시하며 오늘 날까지 애주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2013년에는 여성 소비자를 타겟으로 히알루론산 등을 추가한 '컨디션레이디'를 출시하면서 숙취해소음료 시장뿐만 아니라 여성용 숙취해소음료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경쟁이 치열한 숙취해소 음료시장에서 25년 동안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켜온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숙취해소의 독보적 최고경영자(CEO)가 되겠다는 콘셉트로 월계수 잎, 자리, 선인장 열매(백년초) 복합추출물 등의 성분을 추가한 프리미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CEO를 출시했다.

가요계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및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건모를 CEO로 변신시킨 컨디션CEO 첫 번째 광고는 약 한 달 만에 유튜브 200만뷰를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알린 바 있다.

컨디션·컨디션레이디·컨디션CEO 등 숙취해소음료 삼총사를 시장에 선보인 CJ헬스케어는 올해 처음으로 주요 대리점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국 대리점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CJ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대리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굳건한 시장지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CJ헬스케어의 헛개컨디션,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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