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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이상봉, 지춘희, 손정완 등 국내 톱 패션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2018 세계패션그룹(Fashion Group International Seoul, 이하 FGI) 사랑의 자선대바자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주요 상품으로는 이상봉 재킷(19만9,000원), 미스지콜렉션 블라우스(40만원), 손정완 봄재킷(19만5,000원) 등이다. 행사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상봉에서 디자인한 파우치백을 증정한다.
한편, FGI는 1928년 패션 디자이너들이 모여 설립됐으며, 현재는 뉴욕에 본부를 두고 세계 50여 개 지부와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