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퀘벡 최대 진단검사 수탁기관과 'NK뷰키트' 사용계약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4:04





정밀 면역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은 6일 캐나다 퀘벡주 최대 진단검사 수탁기관인 CDL Labs(씨디엘랩)과 NK뷰키트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퀘백주는 캐나다에서 면적이 가장 넓으며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씨디엘랩은 퀘백주에 특화된 영업 인프라를 구축해 퀘백주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진단검사 수탁기관이다.

씨디엘랩은 퀘벡주 내 진단검사 기관과 클리닉, 병원, 연구소 등 1000곳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하루 24시간 진단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최고의 진단검사 수탁기관으로 꼽힌다.

에이티젠이 지난달 사용계약을 체결한 다이나케어가 캐나다 전체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퀘백주의 경우 씨디엘랩이 여타 수탁기관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게탄 후노 에이티젠 캐나다 지사장은 "이번 씨디엘랩과 지난달 다이나케어와의 사용계약 체결로 퀘백주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에서 NK세포 활성도 검사의 본격적인 판매가 준비됐다"고 전했다.

NK뷰키트를 통한 NK세포 활성도 검사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정밀면역검사로 인정받아 현재 4대 암(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환자 치료 경과 및 예후 모니터링 검사 시 건강보험 지원을 받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