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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공기에 늙어가는 피부, 울써마지로 달래볼까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2-06 10:47



한파가 이어지면서 건조한 날씨 또한 계속되고 있다. 1월 중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날만 무려 29일에 달할 정도. 산림청은 1월 30일을 기해 서울과 경상도 지역의 산불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데다 설 명절도 앞두고 있어 산불 예방에 같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건조할 때는 화재뿐만 아니라 호흡기 관리 등 일상 속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요한다. 특히 코나 기관지의 점막은 건조할 경우 상처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물을 자주 섭취해 수분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조한 공기 속에서는 피부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당기고 노화가 촉진되기 때문. 30~40대 이상이라면 보다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피부는 2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노화가 시작되는데, 30~40대부터는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부족해져 건조함을 보다 더 잘 느끼는 탓이다.

웰스피부과 최원우 원장은 "피부 건조를 막으려면 실내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고 일일 8잔 이상의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며, "과도한 세안은 피부 방어막을 손상시켜 잔주름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는 예방책일 뿐, 중년 이상이고 나이에 비해 피부 노화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된다면 전문적인 피부과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실제로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를 보이는 피부과 안티에이징 시술들이 많은 인기를 얻는 추세다.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써마지CPT와 울쎄라를 꼽을 수 있다. 써마지CPT는 피부 진피층에 에너지를 집중,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해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시술이다. 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좋으며 피부 타입 및 색깔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시술 받을 수 있다.

울쎄라는 피부의 가장 깊은 곳인 근막층까지 에너지를 침투시켜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원리로, 성형수술과 비교하면 안면거상술에 가까운 시술이다. 지방이 많고 처짐이 심한 피부는 탄력 증가만으로는 개선이 쉽지 않은데 이럴 때 울쎄라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원우 원장은 "피부 상태에 따라 써마지CPT와 울쎄라를 병행하는 울써마지는 자연스럽고 드라마틱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두 시술 모두 반드시 정품팁을 사용해야만 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만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약처(KFDA) 승인을 거친 정품팁 사용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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