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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를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영국 출신 현대 미술 작가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이 아시아 첫 전시 국가로 한국을 찾아 작가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 된 칭따오를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TSINGTAO(2017)'는 기존 스티븐 윌슨의 작품 스타일과 같이 화려하고 다채로운 컬러감이 돋보이게 표현되어, 칭따오의 유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스티븐 윌슨은 2017년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일러스트레이터다. 프린트, 타이포그라피, 그래픽 디자인 및 아트 디렉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대미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스티븐 윌슨의 개인 작업 25점, 음악 포스터 등 17점을 선보이며, 다양한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탄생한 작품 30점도 전시해 현대미술과 일상과의 접점을 확대한 대중 친화적인 스티븐 윌슨의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인 크렁크(KRUNK),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이원의 시집 '사랑은 탄생하라'를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인다.
칭따오의 공식 수입·유통사 ㈜비어케이 관계자는 "쉽고 대중적인 손길로 현대 미술의 패러다임을 한층 넓혀나가고 있는 스티븐 윌슨의 작품을 통해 이색적인 모습으로 탄생한 칭따오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티븐 윌슨의 전시회는 서울 금호미술관(2월 1일~11일), 박영덕화랑(2월 1일~23일), 대구 갤러리 전(2월 1일~28일), 인천 신세계백화점갤러리(2월 22일~4월 2일)에서 진행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