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2018년 주요 사업 목표로 중소기업을 위한 미디어커머스 전략 추진을 내세우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페이스북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티몬의 신현성 의장, 유한익 대표,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댄 니어리, 페이스북코리아 조용범 대표가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티몬의 미디어커머스 전략과 페이스북의 디지털마케팅 전문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몬과 페이스북은 판매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교류, 공동 마케팅 연구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티몬 제휴업체의 85%가 중소기업이다. 아직 고객에게 제품력을 알리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영상, 생방송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 분석 기술이 더해지면 중소기업이 마케팅 비용을 효율화하여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