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2>경륜경정본부 2017년 사회공헌활동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11:06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매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등을 위한 공헌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다. 지역사회 복지사업과 장애인,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르신 지원, 사이클 꿈나무 육성 지원, 자전거 지원 등을 통한 아동·청소년 체육활동 활성화 도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7년, 경륜경정사업본부가 펼친 각종 공헌사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물론 2018년에도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사회공헌사업은 계속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연말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광명지역 소외계층 800세대가 각종 겨울용품을 지원받았다.
지역복지 향상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4월 광명스피돔에서 시민개방형 복지문화시설인 은빛누리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은빛누리문화센터는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한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으로, 광명스피돔 중앙광장과 페달광장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756.86㎡ 규모로 강의실과 각종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과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건강댄스, 웃음치료 등 다양한 문화교실과 함께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간단한 물리치료도 진행됐다. 식당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00명의 어르신에게 무료로 점식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 어르신 결식 예방을 위한 '두 바퀴 밥상 지원금' 4975만원도 전달했다.

일자리 창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았다. 2016년에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연계해 '국민체육진흥공단 With Jumping- 과외학습'을 지원, 광명시 거주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일자리를 나눠줬던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사업도 계속됐다.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추억의 찻집, 광명실버방역사업단 지원사업은 이제 단순 일자리 창출을 넘어 하나의 자립 성공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사회연대은행와 함께 하는 저소득 창업지원사업 '희망 ReSTART'도 큰 힘이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275명의 일자리 창출도 이뤄졌다.

국가유공자 봉사활동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사랑나눔 봉사단이 광명지역 보훈섬김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집을 방문,'건강드림상자' 전달과 함께 가사활동을 도왔다. '건강드림상자'에는 저주파 치료기, 허리보호대, 마사지겔 등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았다. 이 '일일 보훈섬김이' 봉사는 경륜경정사업본부 봉사자 1명과 인천보훈지청 보훈섬김이 1명이 2인 1조가 되어 저소득층 보훈 어르신들을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봉사활동과 함께 '함께하는 나라사랑 재단'에 기부금 720만원도 전달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여름 장애인 가족캠프 '사랑愛 가족캠프'를 지원, 장애아동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사랑愛 가족캠프

지난 여름에는 장애인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가족캠프 '사랑愛 가족캠프'를 지원, 광명지역 장애아동 가족 175명을 강원도 휴양시설로 초청했다. 이 캠프는 평소 장애아동을 돌보느라 자유로운 여행의 기회가 적었던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부모와 형제자매들이 이해하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가족들은 1박2일간 20여명의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의 도움으로 물놀이 등 즐거운 놀이시간을 갖는 한편, 부모 간담회을 통해 장애아동 양육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캠프 운영비 3000만원 전액을 지원했다.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추운 겨울, 소외계층을 향한 온정도 잊지 않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연말 2주간 16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연말 맞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약 2억원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역 소외계층의 겨울용품 지원 등에 쓰여져, 총 800세대가 쌀과 기본 식재료 꾸러미, 온열기 등을 지원받았다.

아이들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직원들이 1일 산타가 되어 광명시 밝은빛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77명에게 선물보따리를 안겨줬다. 아이들은 "선물을 선택하는 며칠간 정말 행복했다. 평소 학업 스트레스가 아닌 행복한 고민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경륜경정사업본부에 감사하다. 사랑을 받은 만큼 우리도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어른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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