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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한국 거주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중국 '밀레니얼 세대' 잡기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27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재한 중국 유학생회 주최의 '중국의 날' 행사에 참여해 특별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중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 것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이 대표적인 밀레니얼 세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2030세대를 가리키며 디지털과 모바일에 익숙하고 큰 소비력을 발휘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세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특징을 가진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90% 이상은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는 2030세대로부터 발생한다. 또한 2014년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오픈 이후 중국인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매출의 비중은 약 2%에서 20% 이상까지 크게 증가했을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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