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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5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 8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과 함께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촉망 받는 연주자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와의 협연 무대가 화제를 모았다.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실제 이용자이자 삼성화재 광고 '아름다운 동행' 편에 출연했던 김예지 씨는 '뽀꼬 아 뽀꼬' 음악회 공연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재능기부에 나섰다.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은 이 날 음악회에 앞서 장애청소년들에게 '음악재능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삼성화재는 2010년부터 '뽀꼬 아 뽀꼬'를 통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또한, 2015년 5월 음악적 재능과 실력이 뛰어난 장애학생 15명을 선발하여 '비바챔버 앙상블'을 창단, 음악 레슨과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삼성화재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사업,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제작 등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과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