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N에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우수 사례 소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10-18 14:49


18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한 크리스티나 파쉬자 파머 UN 생물다양성 협약 사무총장 일행이 과거 폐수처리장이 있었던 자리에 조성된 생태공원인 '블루웨이브 파크'를 둘러봤다. 왼쪽에서 세번째 김행일 삼성전자 글로벌 EHS센터 전무, 다섯번째 크리스티나 파쉬자 파머 UN 생물다양성 협약 사무총장.

삼성전자가 18일 크리스티나 파쉬자 파머 UN 생물다양성 협약(CBD) 사무총장이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환경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파머 사무총장이 생물다양성 보존활동 우수 기업 방문을 희망해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파머 사무총장에게 회사의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위한 노력과 대표 사례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으로 인한 혜택과 영향을 인식하고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보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과 구미시 등과 함께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인공 증식, 수원시정연구원 등과 함께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복원사업, 생태경관지역인 소황사구 보호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등과 협력해 천연기념물인'노랑부리백로'와 멸종위기 2종으로 지정된 '표범장지뱀' 등의 서식환경을 보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제품과 연결해 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외장 배터리팩인 '배터리 프렌즈'제품에 레서판다, 황금들창코원숭이 등 멸종위기 동물 6종을 캐릭터화했고, 2013년에는 UHD 화질로 흰 사자, 사막여우 등 멸종위기 동물 10여종을 촬영한 'UHD ZOO'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생태계 보존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제대로 찍었다! 프로토 80회차 해외축구 필살픽 1031% 적중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