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17일 안전한 환자진료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방문객을 적정하게 제한하고, 모든 병동 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면회는 지정 시간에만 가능하며, 외부물품 반입은 엄격히 금한다. 부득이하게 지정 시간 외, 병문안객이 3인 이상일 경우에는 휴게실에서 만나도록 하고, 환자에게 배부되는 병문안객 관리대장에 인적사항을 기입해야 한다.
면회시간은 일반병동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12시와 오후 6~8시다. 간호간병통합병동은 오전 11시30분~오후 2시, 오후 8시~9시, 신생아중환자실은 오전 12시~오후 1시, 오후 7시~8시로 제한된다. 중환자실은 환자 1인당 보호자 2인으로 제한되며, 별도의 지정된 시간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감염성 질환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급성 감염 증상이 있는 면회객이나 최근 1개월 이내 호흡기결핵, 수두, 홍역 및 기타 감염성 질환으로 치료중인 사람들도 병문안이 제한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