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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허인 現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대표(부행장)의 은행장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허인 은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회장의 임기 시작일과 같은 오는 11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이 날 주주총회에 앞서 KB국민은행은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허인 내정자를 주주총회에 부의할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으며, 이후 주주총회를 거쳐 향후 2년간 KB국민은행을 이끌어 갈 제 7대 은행장으로 허인 은행장을 선임했다.
한편 허인 은행장은 KB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 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대표(CFO), 영업그룹 대표 등 은행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고객과 시장, 영업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조직관리 리더십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