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소방공무원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회 연예인과 소방관이 함께하는 자선 기부 나눔 축구대회'를 후원한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주최하고 이베이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축구대회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중증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전·현직 소방관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연예인과 소방공무원이 뜻을 모은 경기다.
티켓 판매금액에서 행사비를 제외한 전액은 지정기부금 단체인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전달해,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장기투병 소방관 치료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옥션 검색창에 '소방관축구'를 검색하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 서민석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이 정작 공무 수행 중 희귀병이나 중증질환에 많이 시달리게 되는데 이에 대한 지원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안다"며 "인기 연예인들이 마음을 모아 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호응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영웅, 여기에' 콘셉트로 소방관 연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의 회원 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나눔쇼핑 기금을 활용해 연간 10억원을 후원한다. 소방의 본질인 출동에 '우리 옆 영웅' 소방관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출동·구조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용품이나 출동 전 대기공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이베이코리아는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 신발건조기 등을 지원했고 경남소방본부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달려 수색작업에 용이한 열화상 카메라 부착 드론 등을 지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