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모발이식 성공 여부는? 높은“생착률”과 자연스러움이 관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15:48



탈모증상이 보이면 가장 선호되는 탈모치료법으로 모발이식이 꼽힌 지 오래다. 탈모는 탈모클리닉이나 탈모치료병원에서 약물이나 주사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모발이식만큼 확실한 것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후두부의 모발을 탈모부위로 옮겨 새로 모발이 자라게 하는 모발이식수술은 탈모를 멎게 하고, 확산을 막는 정도에 그치는 다른 치료방법과 달리 근본적 해결책으로 꼽히며 인기 있는 치료 수술법으로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모발이식수술은 탈모 초반의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운 약물치료나 주사요법처럼 치료시기가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탈모가 진행된 시기나 치료 실패 여부와도 무관하며, M자 탈모에는 M자모발이식이, 정수리 탈모에는 정수리 모발이식수술 등 탈모유형에 따라 맞춤형 이식 수술이 진행되므로 증상에 상관없이 수술로 보완이 가능하다.

약물이나 주사요법은 치료를 멈추면 탈모가 재발할 가능성이 커 부작용의 우려에도 평생 치료가 이어져야 하지만 모발이식수술은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 모발을 이용해 한 번 비용을 들여 수술을 하면 평생 재발의 위험이 없다. 자신의 모발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부작용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모발이식 수술이 효율적인 치료법으로 꼽히는 것은 이러한 약물치료의 단점을 모두 극복한 치료 방법이기 때문이다.

탈모 유전자의 영향을 받지 않아 평생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하여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등 탈모 부위로 옮겨주는 것으로 탈모 부위는 물론 구렛나룻, 수염, 눈썹이식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탈모로 모발을 잃은 곳에서 다시 모발이 자라게 되고, 그 효과가 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약물치료와는 차별적인 장점을 가진다.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전문의 의학박사) 원장은 "모발이식수술 방법에는 모낭을 후두부 두피를 절개해 이식될 모근을 확보 할 수 있는 절개식과 절개를 하지 않고 공여부에서 모낭 단위로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비절개식(FUE)으로 나뉜다며 또 다른 방법은 절개 및 비절개 수술의 장점을 접목한 혼용 이식방식이 있다고 전하며 상대적으로 탈모범위가 넓어 한번 시술시 6~7000여모는 기본으로 그 이상의 많은 양의 모근 확보를 위한 시술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감직전토토, 실시간 정보 무료!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