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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떠오르는 3대 삼겹살 맛집, 입암동 고기한판에서 그 이유를 확인하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8-24 16:00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의 무더위가 어느 덧 멀어지고 서늘한 가을바람이 성큼 다가왔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커피의 도시에서 운치 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향에 취해보는 것이 어떨까.

'커피공화국'으로 불리우는 우리나라에 일명 커피의 도시라고 명칭되는 곳이 있다. 바로 강원도 강릉이다. 강릉에 있는 커피거리는 2016년 '한국 관광의 별' 음식 테마 거리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강릉항과 안목해변을 따라 프랜차이즈 카페와 개인 소규모 카페 20여곳이 커피거리를 조성하고 있어 입맛에 맞는 카페를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커피거리에서는 매년 10월 '강릉커피축제'가 개최돼 커피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강릉 바닷가에서 분위기 있는 바다와 커피를 충분히 즐겼다면 강릉 맛집에 들리는 것도 잊지 말자.

'고기한판'은 강릉 입암동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일반 삼겹살 집이 대부분인 강릉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삼겹살과 주꾸미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로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기한판'의 주메뉴는 삼겹살 및 주꾸미삼겹 메뉴로, 고소한 삼겹살과 매콤한 주꾸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별미 메뉴다. 주꾸미의 매콤함이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특히 닭똥집이나 새우, 소시지 등을 추가해서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어 이색고기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기한판'에서는 삼겹살과 주꾸미 외에도 가브리살, 목살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인원수에 맞게 세트메뉴로 즐길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푸짐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된장찌개를 비롯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은 모두 직접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과 같은 정성을 느낄 수 있으며 건강에도 좋다.

강릉 삼겹살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기한판'은 최근 새롭게 오픈해 세련되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강릉 입암동에 위치한 이곳은 강릉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안목해변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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