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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세계적인 명품 샴페인 '떼땅져(Taittinger)'의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와인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2014년 국내시장에 정식출시 된 떼땅져는 지금까지 일반 레스토랑 및 백화점위주로 판매되어 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떼땅져를 셀럽들의 핫플레이스인 클럽, 바 및 국내 5성급 호텔에 리스팅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중 클럽 JJ마호니스와 시그니엘 서울에서는 전용 샴페인으로 단독 판매되고 있으며, 청담 석이 테이블에서는 떼땅져 존과 떼땅져 룸을 운영하는 등 샴페인 애호가들에게 떼땅져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떼땅져는 샴페인을 생산하는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가장 많은 자사 소유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수출하는 마켓리더이다. 에어프랑스를 비롯한 주요 항공사 퍼스트 클래스 샴페인으로 제공되고 있는 떼땅져는 샴페인하우스로는 최초로 FIFA 공식샴페인으로 선정되는 등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지난 5월에는 작황이 좋았던 해의 제품들에 유명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프린팅한 '떼땅져 아티스트 컬렉션 빈티지 브뤼 2008' 14번째 에디션을 국내 300병 한정해 선보이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유태영 상무는 "떼땅져는 연간 550만병이나 소비되는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샴페인"이라며 "보다 많은 장소와 좋은 분위기에서 떼땅져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