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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덜 자극적인 '보헴 시가 리브레 x1'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6-14 13:38

KT&G가 시가 고유의 풍미를 살린 '보헴 시가 리브레 x1 (BOHEM CIGAR LIBRE x1)'을 출시한다.

KT&G는 "지난해 선보인 보헴 시가 리브레의 확장 제품으로, 기존 시가 타입의 제품 특성을 유지하며 자극이 덜한 맛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보헴 시가' 브랜드에 적용되는 국내 유일의 '시가래퍼(Cigar Wrapper)' 기술은 이번 신제품에도 적용되었다.

이는 일반 궐련지 대신 시가엽이 함유된 특수 궐련지로 담배를 감싼 것으로 실제 시가의 느낌을 재현한다.

'보헴 시가 리브레 x1'은 시가래퍼 외에도 시가엽이 20% 함유된 잎담배 블렌딩으로 '보헴시가'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더하며, 1㎎의 타르 함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맛을 제공한다.

지난 2007년 출시된 '보헴' 브랜드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해 국내 누적 판매량이 300억 개비를 넘어섰다. 특히, 보헴 시가 '미니'와 '슬림핏 브라운' 등의 시가래퍼 제품들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맛으로 젊은 소비자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응출 KT&G 보헴팀장은 "시가래퍼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보헴 시가 리브레 x1'을 출시하게 됐다"며, "시가의 맛과 향의 특성을 살리면서 자극이 덜한 맛으로 흡연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헴 시가 리브레 x1'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 0.10㎎이며, 가격은 갑당 4500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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