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노백쉐프, 다양한 규모 초밥집 내세워 매장80개 돌파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6-14 14:51



웰빙 트렌드에 어울리는 외식 아이템 중 하나는 초밥이다. 시각적인 효과에 다이어트에도 좋아 남녀노소 즐겨찾는 대표적 음식이다. 문제는 전문화된 요리라는 점이다. 집에서 흔하게 조리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니다. 초밥전문점을 찾는 이유다.

최근에는 대형 스시뷔페 브랜드도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 전자동서비스를 이용해 만들기가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반기를 든 브랜드도 있다. 수제초밥이 신선하고 맛있는 집 스시노백쉐프다. 일식 전문요리사가 매일 신선한 재료로 스시를 만든다.

스시노백쉐프의 콘셉트는 '어렵지 않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초밥'이다. 가족, 친구, 지인들이 모여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초밥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탄생됐다. 스시노백쉐프 관계자는 "날것을 싫어하거나 일식의 한 분야로 생각해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며 "스시노백쉐프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코스별로 콘셉트화시켰고, 낮은 가격으로 정통 일식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코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부담없는 초밥전문점을 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시노백쉐프의 메뉴는 일식조리경력 15년의 현 스시노백쉐프 총괄수석 백승성 쉐프가 개발했다. 브랜드 네임도 백쉐프의 초밥집이라는 의미다. 생와사비 특제소스를 비롯해 일반 초밥집에서 보기 힘들었던 와규스테이크 초밥, 장어한마리 초밥 등도 메뉴 개발의 노력의 하나다. 스시노백쉐프는 2012년 직영점을 오픈한 이후 입소문만으로 80여개가 넘는 매장을 오픈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후발 주자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독특한 운영방식이 있었다. 여러 기관과의 MOU를 통해 전문 조리사의 인력을 보충했다는 점이다. 군장대, 동아스시아카데미, 증평고등학교, 한국외식고등학교, 호산대, 혜전대 등과 협력 중이다.

스시노백쉐프의 장점은 또 매장 크기에 따라 창업형태가 다양하다는 점이다. 56.2㎡(17평) 이하의 경우에는 테이블이 없는 정통 스시바 형태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79.3㎡(24평) 이하의 크기는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캐쥬얼 느낌의 스시전문점으로 오픈된다. 110㎡(35평) 이상 크기의 매장은 정통스시바와 캐쥬얼 느낌을 접목한 스시전문점으로 창업할 수 있다. 스시노백쉐프 관계자는 "상권과 입지에 따라 리스크를 줄이고 이윤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창업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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