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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신도시 '일광자이푸르지오'가 26일부터 개관한 견본주택에 약 3만5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부산 분양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띄고 있다.
'일광신도시'는 부산 마지막 택지지구로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부산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를 잇는 주거벨트에 속해 있어 집값이 높은 해운대의 새로운 대체 주거지로써 부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광자이푸르지오'가 대체 주거지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로는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갖는다는 점에도 있다. 지난 12월말에 개통한 동해선이 '일광신도시'까지 이어지면서 해운대까지는 15분, 서면까지는 4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 도심지로 출퇴근하는 이들에게도 불편함이 없다. 또한, 일광해수욕장이 바로 보일 정도로 바다와 근접해 있어 '휴양형 신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다.
GS건설 김현진 분양소장은 "지난 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동래구 명륜자이 분양 이래로 최대 인파가 견본주택 개관 첫 날부터 몰렸다.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공공분양이지만,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자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가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GS건설과 대우건설, 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인 '일광자이푸르지오'는 '일광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최대 규모 아파트로 총 1,547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보행 전용 도로를 사이에 두고 1, 2단지로 나뉘는 단일 아파트 개념으로 설계되어 '일광신도시' 최대 규모 아파트로서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풍부한 녹조와 생태공원을 연상하게 하는 단지를 구성하여 친환경을 누릴 수 있다.
1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하면서 자연 친화적인 단지 배치와 시각적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자이펀그라운드와 유아 놀이터, 맘스카페, 엘리시안가든으로 구성된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5개 동 488세대가 배치되어 거실에서 바라본 조망이 우수하며 확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 설치된 자이힐링가든과 주민운동시설, 맘스스테이션, 주민공동시설, 커뮤니티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은 각 동에서 최단 동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택형은 63㎡(34세대), 75㎡(34세대), 84㎡A(187세대), 84㎡B(102세대), 84㎡C(131세대)로 구성되었다.
생활의 중심이 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센터를 중심으로 라커룸과 샤워실, 휴게실이 배치되고 GX룸과 실내골프연습장, 퍼팅장이 여유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아 문고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자녀들을 위한 시설은 별도 공간으로 분리되어 독립성을 갖는다. 2단지에는 2개소의 게스트하우스가 준비되어 입주자들의 외부 손님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2단지는 총 11개 동 1,059세대, 지상 최고 29층으로 설계되었으며 자연 친화적인 중앙광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광장에는 숲속가족마당과 수변공간인 엘리시안가든, 자이펀그라운드, 자이힐링가든, 유아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를 통해 다이나믹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지루하지 않은 즐거움을 제공한다. 특히, 일광 해변과 녹지를 조망할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은 2단지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형은 63㎡(25세대), 75㎡(139세대), 84㎡A(370세대), 84㎡B(117세대), 84㎡C(275세대), 84㎡D(75세대), 84㎡ E(58세대)로 구성되었다.
한편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일광자이푸르지오'는 특별 공급에 이어 오는 31일에 일반 공급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6월 8일이고, 공공분양인 만큼 무주택세대 여부,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납입 회차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