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병원 내 위암센터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위암강좌 및 식단전시를 개최한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암이며 폐암과 더불어 암으로 사망하는 주요 원인이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는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여과 없이 쏟아지는 의학정보로부터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하고자 공개강좌를 마련했다.
강의는 위암센터장 박조현 교수의 '서울성모병원 위암센터 소개 및 위암치료성적', 외과 김지현 교수의 '위수술 후 관리 및 정기검진', 외과 이한홍 교수의 '로봇수술을 비롯한 위암의 최신수술법', 소화기내과 박재명 교수의 '서울성모병원의 내시경 위암치료', 종양내과 김인호 교수의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 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박조현 위암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제한된 진료시간 때문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던 궁금한 사안들을 상세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강좌와 함께 위암환자들을 위한 식단이 지하1층 대강당 앞에 전시돼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