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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 프리미엄 이미지 극대화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5-09 16:16



LG전자가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문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에 위치한 'ABT(American Ballet Theater) 발레단 댄서 라운지'에 65인치 'LG SIGNATURE(LG 시그니처) 올레드 TV(모델명: 65G7)'를 설치했다.

ABT는 세계 3대 발레단 중 하나로 손꼽히며 발레단 후원자들의 사교장소이자 발레 무용수들을 위한 공간으로 'ABT 댄서 라운지'를 운영중이다.

LG전자는 ABT 댄서 라운지에 올레드 TV를 설치함으로써 세계 문화 예술인들이 자연스럽게 올레드 TV를 접하고 차원이 다른 화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ABT의 발레 무용수들 역시 이곳에서 자신들의 공연 영상 등을 올레드 TV의 뛰어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세르비아 노비새드에 위치한 '아레나 시네플렉스(Arena Cinneplex)'에 'LG 올레드 TV관'을 마련하고,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에게 올레드 TV를 소개중이다. LG 올레드 TV관은 세르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좌석 규모를 갖춘 대형 상영관이다.

LG전자는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이 영화관에서 극장 광고 등을 통해 올레드 TV의 완벽한 컬러와 사운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13일부터 대림미술관이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스페이스(구슬모아 당구장)에 올레드 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레드 TV의 생생한 화질로 작가의 예술적 시각을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올레드 TV로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최고의 작품을 만나다. 우리 문화유산展'을 경복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현상이 없고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좌우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변화가 없어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시청해도 동일한 화질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의 완벽한 화질과 디자인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며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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