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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민재의 호위무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주앙 팔리냐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다.
바이에른이 팔리냐를 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여름에도 연결됐다. 당시 바이에른은 팔리냐와 협상을 펼쳤고, 개인 합의까지 마무리했다. 메디컬테스트 후 이른바 '옷피셜'까지 마무리했다. 하지만 막판 협상이 결렬됐고, 팔리냐는 눈물을 흘리며 풀럼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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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이에른이 결단을 내린 듯 하다. 폴크 기자는 '팔리냐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주도 하에 영입된 선수로, 콤파니 감독의 전술에는 맞지 않는다. 막스 에베를 단장 역시 이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에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하지만, 구단의 생각은 다르다. 폴크 기자는 '팔리냐는 분데스리가에서 실패한 영입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지만 과거 풀럼에서 활약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는 매력적 영입 대상'이라며 '바이에른은 합리적 제안을 기대하고 있으며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올여름 합류 예정인 톰 비쇼프(TSG 1899 호펜하임) 등이 그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