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회약자 대상 봉사 지속적 확대 나선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4-23 15:46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실천 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속 사회봉사위원회는 지난 18일 관악구 남현동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70여명의 아이들에게 식사와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26차를 맞는 봉사활동은 2013년 5월 7일 경기 부천의 덕유사회복지관에서 300인분의 점심식사를 지원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힘을 주고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위원회를 구성, 20~30여개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그동안 노인·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 받고 있는 시설센터나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봉사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기업 대표들은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후원품과 직접 음식을 나눠주거나 아이들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현장의 일꾼을 자처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1959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사랑으로 보호하고 양육하는 '상록보육원'에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는 물론이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장난감, 정리수납에 이르기까지 봉사단체 니즈에 맞는 후원물품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기업은 이윤 추구만큼이나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 주는 나눔과 헌신 역시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많은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이같은 뜻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 사회공헌에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