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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교환학생으로 이룬 꿈, 청소년 시기에 가장 확실한 투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19:22



EF 교환학생재단이 오늘 18일 오전 11시 미래에셋센터원빌딩 서관 23층 EF 종로사무실에서 EF교환학생 설명회를 개최한다.

EF 교환학생재단은 'EF에듀케이션퍼스트'라는 스웨덴 글로벌 교육 기업 산하의 비영리재단으로 유럽, 아시아 13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미국 재단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출발부터 귀국까지 직접 관리하는 재단이다. 매년 CSIET(교환학생관리감독기구) 정기 감사에서도 Full Listing 등급을 받는 곳으로 미국국무성산하 70여개 재단 중 전 세계 교환학생을 가장 많이 선발하는 명실 공히 1위 재단이다.

또한 EF재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영국, 아일랜드 등 학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닌 영어권 호스트 국가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원학생들의 영어습득, 문화교류, 대학진학 등 각기 다른 목적에 맞춰 교환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최근 교환학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지원자들의 참여 동기도 과거 영어만을 배우기 위해 교환학생을 지원하던 때와는 달리 다양해지고 있다. 글로벌한 인맥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고자 교환학생이 되려는 고등학생들의 지원이 급증하는 추세다.

고등학교 1학년 가을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한 EF교환학생 앰버서더는 "교환학생 기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다. 교환학생 기간 동안 11학년 과정을 끝낸 후, 그 이듬해 1월 학기로 바로 커뮤니티 칼리지 지원을 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1년 빨리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또한 바로 4년제 대학교를 가는 것보다 학비 부담도 많이 적었다"며 "현재 미국 대학에서 Global Supply Chain and Operations Management와 Finance를 복수전공하며, 전공 관련 분야에서의 인턴십 등을 통해서 배워가고 있다. 전공 특성상 졸업 후 관심 있는 manufacturing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전문 컨설팅 분야 쪽으로 나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1년이라는 교환학생 기간 동안 평범한 고등학생이 이뤄낸 개인적인 성취감과 자신감은 국내 입시 경쟁에 쫓기는 학생들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개인적 성과를 충분히 이뤄낸 값진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8월 출국 대상 영국 교환학생은 이미 마감된 상태고, 미국 아일랜드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만 가능하다. EF교환학생재단의 선발인원은 매년 제한돼 있어 정기 설명회 혹은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현황을 알아보고 서둘러 지원해야 배정에 유리하다.

한편, 18일에 열리는 EF교환학생 설명회엔 최근 2년간 성적표를 지참하면 보다 상세한 상담과 장학금 혜택 여부 등을 바로 상담받을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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