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치킨부문 2년 연속 1위 올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3-16 11:14



교촌치킨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주관하는 '2017년도 제19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조사에서 2년 연속 브랜드치킨전문점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파워를 측정하는 브랜드 진단평가 제도다. 올해 조사에서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 2000명이 참여해 1:1 대면조사 방식으로 218개 산업군 35만개 브랜드를 평가했다. 인지도 70%, 충성도 30%의 가중치를 둬, 1000점 만점으로 산출해 순위를 정했다.

교촌치킨은 치킨전문점 부문 브랜드파워 1위에 2년 연속 오른 배경으로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을 꼽고 있다. '아띠'제도, '헬프데스크'와 같은 다양한 현장중심의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가맹점주와 만족도를 높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교촌치킨 측의 설명이다.

아띠제도는 가맹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가맹점주가 자신의 점포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하면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헬프데스크는 교촌이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는 무료 법률 서비스다. 가맹점 운영 중 발생하는 법률 문제에 대해 본사가 직접 나서 가맹점의 원활한 해결을 돕는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정도를 원칙으로 하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오래도록 사랑 받는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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