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정용 IoT서비스 오피스텔로 확대중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7-02-16 13:48



LG유플러스가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부동산시행전문업체 ㈜더채움(대표이사 양미순), 건설시공업체인 대창기업와 수도권 도심지에 건설 공급하는 오피스텔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가 적용된 오피스텔로는 이번이 네 번째다.

혼자 사는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 주거 특성상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제어는 입주자들의 주요 관심사항 중 하나로 열림감지센서 등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건설되는 IoT오피스텔 '안산고잔 ZOOM CITY'는 안산시 중심가인 고잔동에 지하3층, 지상 20층 규모, 총 465세대(세대당 23㎡, 약 7평)가 들어설 예정으로 안산시에서는 최초로 IoT가 구축된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오피스텔에는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이 구축될 예정이며, 홈CCTV 맘카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기본으로 공급되는 IoT 상품 외에 LG유플러스의 IoT를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등의 가전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더라도 IoT@Home앱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어 서비스 확장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여러 중대형 건설사들과 IoT 사업협약이 연이어 계획되어 있다"며 "주택건설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해 입주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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