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인조 서울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큰 명성

권오기 기자

기사입력 2017-01-18 17:42


한국가요의 철학적 의미와 아름다움은 미국의 컨트리 뮤직, 일본의 엔카, 터키의 아라베스크, 이스라엘의 무지카 미즈라히 등과 함께 서민의 정서를 대변하고 있다. 음악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예찬하 박사가 이끌고 있는 서울아코디언오케스트라는 세계최초로 150명 규모 아코디언연주자로 구성되어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아코디언은 국가적 문화예술사업과 사회복지에서 그 역할이 점차 커져감에 따라 소외계층 시설이나 고령화 사회인 지금 평생학습 및 음악치료의 활용사례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또 문화예술 분야 전반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춘 질적 향상을 통해 향후 음악적 부문에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찬하 박사는 지난 2011년 창단부터 국립극장과 세종문화회관, KBS홀, 세종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국내 유수의 공연장에서 매년 수차례 무대를 선보여 왔고 세월따라 노래따라 '전통가요의 대향연'과 클래식 음악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2016년 12월 KBS홀에서 펼쳐진 세월따라 노래따라 전통가요 대향연 '2016 가요콘서트'는 전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열정을 다시금 확신시켜주면서 아코디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코디언은 클래식/재즈/가요/동요/샹송/탱고 등 음악연주에서 빠뜨릴 수 없는 독주와 합주, 반주악기로의 기능이 모두 뛰어나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학교 기악교육은 물론 밴드와 젊은 층의 음악에서도 다양한 연주형태로 나타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악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 음악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활동 '대한민국 문화예술 대상' 영예

'2016 문화예술 대상'을 수상한 예찬하 박사는 "진심이 담긴 공연을 통해 가슴속에 파고드는 감동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한다. 공연에서 연주된 가락은 우리 삶의 동반자요 시대의 흐름과 함께하는 크나큰 위안과 용기 그리고 희망을 주는 등불"이라며 "클래식부터 대중가요 트로트까지 한국 음악장르 어느 것 하나라도 홀대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문화예술 발전에 일조하는 자랑스러운 음악인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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