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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전세계 네티즌들을 위해 2017년 새해 맞이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2016년 12월 31일, 2017년 1월 1일 양일간 뉴스피드에서 새해 인사를 나눌 때마다 알록달록 불꽃들이 '팡팡' 터지며 화면을 채우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만날 수 있다.
실시간 동영상 공유 기능인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해 기념 마스크 효과도 함께 공개했다. 라이브 방송 도중 실시간으로 화면에 비친 얼굴에 2017년 숫자 도안의 선글라스와 모자 등을 덧입힐 수 있는 재밌는 기능이다.
페이스북이 소개한 새해 맞이 기능들은 전세계 페북 유저들이 새해 인사를 더욱 유쾌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일종의 '이스터에그(개발자가 재미를 위해 숨겨놓은 기능)'다. 매년 12월 31일 평소보다 70% 이상 많은 게시물이 게재된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 1억 8200만 명, 총 30억 건에 이르는 새해인사가 오갔다. 사진과 동영상 수는 무려 3억 7000만 건에 달했다.
올해는 '불꽃 팡팡' 애니메이션 디테일까지 탑재돼, 전세대에 걸친 페이스북 새해 인사가 한층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