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필러, 그 종류와 부작용에 대해 꼼꼼히 체크해야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6-12-22 10:09



납작하고 울퉁불퉁한 이마를 가진 여성이라면, 한번쯤은 이마 볼륨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납작하고 꺼진 이마는 실제보다 얼굴의 나이를 더 들어보이게 하는 반면, 봉긋하고 동그란 이마는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굉장히 큰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이마의 볼륨을 채워주는 다양한 이마 성형법들이 성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리콘 보형물삽입과 이마지방이식, 그리고 최근 인기인 이마필러를 꼽을 수 있다.

이 세 가지 모두 이마의 볼륨증대에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나, 보형물삽입의 경우 절개가 필요하고 비용이 부담스러운 점, 이마지방이식의 경우엔 자가지방 추출에 대한 부담과 비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다소 접근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반면, 이마필러는 이들에 비해 시술이 간단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임에도 이마볼륨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다.

이마필러는 필러를 이마에 직접 주사하여 그 모양을 채워 넣는 방식의 시술이다. 필러의 성분 자체가 인체에 해롭지 않은 HA히알루론산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이 적은 시술법이다.

필러의 종류도 매우 다양한데, 대표적인 브랜드필러로 뉴라미스, 레스틸렌, 쥬비덤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엔 생착률을 높여 유지기간을 더 끌어올리고 복합적인 피부재생효과를 함께 볼 수 있는 필러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바로 큐오필과 DNA리뉴필이 이에 해당된다.

먼저, 큐오필은 HA히알루론산 필러와 자가혈액에서 추출한 PRP성분을 혼합한 필러이다.


PRP성분은 본인의 혈액에서 채취한 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의 위험을 줄여주고 체내 주입 시 생착률을 높인다. 그 때문에 필러와 PRP가 혼합된 큐오필의 경우, 유지기간에 있어 강점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DNA리뉴필 역시 큐오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큐오필은 자가혈액을 통해 생착률을 높인 반면, DNA리뉴필은 흔히 연어주사라고 일컬어지는 PDRN성분과 필러를 혼합한 시술이다.

PDRN성분은 인체의 DNA구조와 매우 유사하다는 연어의 DNA에서 추출한 성분인데, 피부재생효과를 가지고 있어 필러와 혼합할 경우, 볼륨증대 및 피부재생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PDRN성분으로 인해 생착률이 높아 그 유지기간이 매우 긴 편에 속하는 필러시술이다.

강남역에 위치한 리앤영클리닉의 송치훈원장은 "이처럼 이마에 사용되는 필러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금액적인 부분과 유지기간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필러선택에 있어 신중히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송원장은 "이마필러시술의 경우, 시술을 행하는 의료진의 숙련도나 미적 감각에 따라 그 모양이 결정되고, 무척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야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경험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보유한 병원을 찾아 시술받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원하는 이마모양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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