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부 "초-중-고 독감 역대 최대…조기 방학 검토"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21 08:57



만 7세~18세 초중고생(인플루엔자) 환자가 역대 최고로 늘어나자, 정부는 조기 방학 검토에 나섰다.

20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올해 11월 27일~12월 3일 외래 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유행 기준(8.9명)을 넘긴 데 이어 12월 11~17일엔 61.4명(잠정치)까지 대폭 늘었다.

특히 초·중·고교 연령대인 7~18세 환자는 같은 기간 40.5명에서 152.2명(잠정치)으로 치솟았다. 이는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다.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초·중·고 783개 학교에서 1만78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파악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한시적으로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건강보험 혜택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교육부는 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필요시 조기 방학도 검토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