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도에 '환 리스크' 글로벌센터 구축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12-11 15:45


신한은행은 11일 해외 현지에서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TC)를 인도 뭄바이에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인도에 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트레이딩 센터를 출범한 것은 국내 은행권 최초다.

신한은행 GTC는 본점 금융공학센터에서 파견된 업계 최고 수준의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전문가들과 인도 루피화(INR) 전문 트레이더들이 함께 컨설팅을 진행한다. 센터는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 리스크 관리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외환시장 전망자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인도 GT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GTC 출범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11월 29일 인도 뭄바이 소재 신한은행 인도본부에서 권재중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세번째)과 김역동 인도본부장(왼쪽 네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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