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2005년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정하고 이후 12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다.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지금까지 모두 17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경제교육을 받았다.
주된 교육대상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인 만큼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경제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올해로 7기째를 맞는 삼성증권 대학생봉사단 야호는 연 1회 공모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된 봉사단은 전국 45개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에 파견돼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강사로 참여하면서 아이들과의 거리감을 더욱 좁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야호 봉사단원들은 삼성증권이 개최하는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와 삼성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도 같이 한다. 경제증권교실을 통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건전한 경제교육은 물론, 대학생들의 사회진출도 돕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청소년경제증권교실 미래장학기금'이란 장학금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일석삼조의 프로그램이 된 것이다. 지난 4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0개 권역 15명의 청소년들이 매월 정기적인 장학금을 지급받고 있다. 이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거나 졸업하는 시점에는 별도의 축하 장학금도 받는다.
삼성증권이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는 지난 2014년 시작된 '아이들의 꿈 마루'사업도 있다.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오래된 공부방을 리모델링 해주는 사업이다. 2014년 서울시 강동구 소재 올림픽로의 '숲과 나무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공부방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향후에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업의 특성을 살린 청소년 경제증권교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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