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제일제당은 지난 21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관 '제1회 천연물 발효기술 컨퍼런스'에서 '김치 유용미생물 발굴 및 상용화'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촌진흥청의 차세대바이오그린21 국책 연구사업을 추진 중인 농생명바이오식의약개발사업단이 발효와 관련된 국책 실용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를 위해 마련한 학술행사다. 발효기술 관련 기업, 지원기관, 연구소 등 산업현장 전문가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R&D 발효기술의 활용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봉준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유용미생물센터장은 강연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전통 식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김치를 비롯해 장류, 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의 유용미생물 발굴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발효식품의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을 발굴하고 상용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