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온리원브랜드'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 입점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11-14 15:42


올리브영이 자체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은 독자 개발한 '온리원(OnlyOne)브랜드'를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www.shillaipark.com)에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올리브영 '온리원브랜드' 가 공식적으로 외부 채널에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인터넷면세점 입점은 온리원브랜드의 인지 제고와 더불어, 외국인에게 브랜드를 홍보하는 효과가 큰 면세점 채널을 통해 독자 상품의 글로벌 브랜드력 향상을 꾀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올리브영은 이번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오프라인 면세점 입점도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온리원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아이파크인터넷면세점에 들어가는 올리브영 '온리원브랜드'는 ▲자체 브랜드(Private Brand)인 웨이크메이크, 라운드어라운드, 드림웍스, 식물나라, 엘르걸, 보타닉힐보와 ▲올리브영이 해외에서 직접 소싱한 브랜드(Exclusive Brand) 이브로쉐, 불독, 사포렐, 랩피토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리원브랜드의 면세점 입점은 내·외국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자체브랜드라는 한계를 넘어 개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좀 더 다양한 루트를 통해 가성비 좋은 온리원브랜드를 적극 알리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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