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미래 자동차에 적용될 5G 기술 및 서비스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한 '5G 자동차협회(5GAA)'에 국내 업체로는 첫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AA'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통신-자동차-네트워크장비사 간 시너지를 거두고, 5G 시대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량 표준화 선도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5GAA는 협회 내 다양한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해 5G 기반 차량 솔루션 개발, 차량 시스템 구조 혁신 및 설계, 솔루션 성능평가 및 상호연동 시험, 표준화 및 인증, 사업 및 상용화 전략 수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는 자동차 산업에 증강 자율주행, 안전한 차량 제어·관리 및 차량 인포테인먼트 등 다양한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5GAA가 통신산업과 자동차산업 모두에 신규 비즈니스 가능성과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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