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W 핫 키워드, 러플vs스터드 아이템 스타일링 팁

전혜진 기자

기사입력 2016-11-01 18:19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공기가 맴돌기 시작하는 완연한 가을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자주 찾게 되지만, 컬러가 어두워지면 다소 심심한 룩이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룩에 포인트를 더할 디테일에 눈을 돌려보자. 매 시즌 만인에게 사랑 받는 로맨틱한 러플과 락 시크의 대명사 스터드 장식은 올해도 강세, 새로운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제라르다렐, 에스제이 에스제이, 오즈세컨, 칼린, 스코노, 폴앤조 시스터
▲로맨틱의 정수 러플

러플 디테일은 레이스나 천의 가장 자리를 주름 잡아 장식적 효과를 낸 것을 말한다. 프릴 보다는 주름의 너비가 넓으며 주로 소매나 네크라인, 스커트 밑단 장식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주름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내는 러플은 연출하고 싶은 스타일을 고려해 적절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결 모양이 풍성할수록 페미닌한 느낌이 배가되며 룩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주는 동시에 로맨틱한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에 시폰 러플 원피스를 매치하면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며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연출된다. 여기에 스킨톤의 미니숄더백이나 벨크로 스니커즈를 연출하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 패션은 물론 로맨틱한 데이트 룩을 연출 할 수 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코치, 폴앤조, 브로큰맨션, 코치, 스코노, 브로큰맨션
▲락시크의 대명사 스터드

스터드는 원래 축구용 신발 창에 박는 징이란 뜻으로 뾰족한 원뿔과 사각뿔의 모양을 기본으로 하며 거친 락시크 무드를 대표하는 디테일이다. 간절기에 빠질 수 없는 레더 아이템과 스터드 장식을 매치하면 감각적이면서도 시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방이나 헤어밴드 등 액세서리로도 포인트 줄 수 있으며, 레더 팬츠나 화이트 앤 블랙의 모노톤 운동화로 매치하면 데일리룩 으로도 손색이 없다.

러플과 스터트 장식의 아이템만으로 올 가을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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