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분양 성패, 입점시설이 결정 ’세종 엠브릿지’ 분양 열기 뜨거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10-20 14:00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형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대형입점시설을 갖춘 상업시설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상가의 경우 입지조건이 우수해도 내부 점포구성이 잘 갖춰져 있지 않다면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집객 효과가 높은 입점시설을 갖춘 상가는, 수요자들의 유입을 이끌어내기에 유리해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영화관과 대형서점·패션몰·대형마트 등 집객 효과가 큰 시설이 상가 투자의 핵심 조건으로 꼽히는 것이다.

더불어 상징성이 높은 시설을 유치할 경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수요가 꾸준한 것은 물론 환금성도 우수해 향후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실제로 대형입점시설을 갖춘 상업시설은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월 롯데건설이 선보인 '송도 롯데캐슬파크' 상업시설은 계약 진행 하루 만에 완판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냈다. '송도 롯데캐슬파크' 내부에 롯데마트와 롯데몰 입점이 계획돼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업시설로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며 "투자 시 상가의 점포특성에 따라 수요가 천차만별일수 있기 때문에 대형영화관이나 대형쇼핑몰 등 꾸준한 수요가 보장된 상가 위주로 살펴봐야 한다" 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세종 엠브릿지'는 키 테넌트로 꼽히는 대형영화관 메가박스와 프리미엄 아울렛 W몰 입점이 확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상가 인근에 홈플러스와 대규모 스포츠센터가 있어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하며, 세종 정부청사 인근에 위치해 파악돼 인근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정부 방문 수요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입지조건도 우수하다. '세종 엠브릿지'가 위치한 중심상업지구는 세종 정부청사와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또, 인근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정부 방문 수요를 고스란히 확보할 수 있으며, 현재 상시 근무 공무원만 약 1만4천여명이고, 일일 청사방문 예상인구는 6만여명으로 파악된다.


한편, '세종 엠브릿지'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있는 복합상가로 행정중심복합도시 1-5생활권 P1블록 C30과 C31에 전체면적 7만 4257㎡로 생긴다. 이 중 C30은 지하 6층 ~ 지상11층, C31은 지하 5층 ~ 지상 11층으로 조성된다.

'세종 엠브릿지'의 견본주택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남측에 위치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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