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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관리, 몸에 쌓인 독소부터 해독하는 것이 중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6-10-13 11:48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무더운 요즘 같은 날씨는 인체에게는 큰 스트레스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상황은 인체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평소에 몸이 약하거나 과로가 많거나 스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많은 에너지의 고갈을 가져온다. 에너지의 고갈은 면역력의 저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해독기능의 저하도 불러오기 마련이다.

인체는 해독작용을 통해서 체내 독소를 제거하는데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면 그 기능이 저하되어 독소의 제거가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남겨진 독소는 체내에 축적되어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한다.

눈이 침침하거나 뒷목이 당기고 어깨가 무겁고 담이 자주 결리며 입에서 냄새가 나고 자고 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감기에 잘 걸리고 손발이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나며 피부가 어두워지며 트러블이 발생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독기능의 저하로 발생하는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 모낭염, 지루성 피부염, 화패양 습진, 주부습진, 한포진 등은 이러한 대표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반복적이고 만성적이며, 피부가 가렵고 건조하며 붉어지고 각질이 생기고 트러블이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해독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해독요법은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니다. 인류가 오래 전부터 자연스럽게 행해왔던 방법이다. 대변, 소변, 땀, 트림, 방귀, 입 냄새 등이 바로 인체가 행하는 해독이다.

이에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은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피부질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해독요법으로 체내의 독소를 제거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해독의 경우 원인이 되는 장기도 틀리고 쌓인 독소의 양도 다르기 때문에 개인 체질에 맞게 맞춤시스템으로 진행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해독요법은 같은 증상의 피부질환이라 할지라도 똑같은 방식의 해독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각 개인의 체질, 증상, 정도, 체력에 따라 그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해독요법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전문가의 진단에 따른 적절한 해독요법의 선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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