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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음담패설이 담긴 녹음파일이 폭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녹음파일에는 트럼프가 과거 유부녀를 유혹하려 한 경험담을 외설적 언어까지 동원해 설명하는 대목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는 여성 신체부위를 저속한 표현으로 노골적으로 언급한다.
이어 "당신이 스타면 그들(미녀)은 뭐든지 하게 허용한다. 당신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담패설 녹음파일에 대해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성명을 내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트럼프는 "개인적 농담이었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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