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분당서울대병원 내과)는 오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백세까지 건강하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사회는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13.1%(662만 4000명, 2015년 기준)로, 2018년에는 고령사회,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노년의 건강한 삶에 대한 지표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7계명은 ▲소금은 반으로 줄이세요! ▲깨끗하고 건조한 실내를 유지하세요! ▲담배와 술을 끊으세요! ▲숨이 조금 더 찰 정도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하세요! ▲친구를 만나고 사회활동을 유지하세요!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이 있다면 건강한 생활습관과 약물치료로 적극적인 관리를 하세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의사와 주기적으로 상담하세요! 등 노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수칙을 담고 있다.
학회는 캠페인 활동으로 노원구 치매지원센터(10월 10일), 강서노인종합복지관(10월 19일), 성북노인종합복지관(10월 27일) 등에서 '노년기 건강 관리' 주제 하에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디오 방송 및 '노년기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수칙' 소책자를 주요 병원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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