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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훈련 중 해군 헬기 1대 추락…조종사 등 3명 실종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9-27 11:07



한국과 미국 해군이 26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하던 중 한국 해군의 해상작전헬기(링스) 1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종사 1명과 승무원 2명 등 3명이 실종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7분경 해군 구축함에서 이륙한 헬기는 8분 뒤인 9시 5분경 '추락한다'는 다급한 구조신호를 보낸 뒤 통신이 두절됐다.

탑승자를 찾기 위해 해군이 밤새 수색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해군에 따르면 "군은 밤사이 군함과 경비정, 헬기 등을 이용해 사고가 난 수역을 수색했으나 일부 기체의 잔해물만 발견했을 뿐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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