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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하 UNGC) 사무실에서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MOU는 UN 및 산하기구 파트너쉽 지원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것으로 2016 UNGC Leaders Summit에서 황창규 KT 회장이 제안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인류가 예측하기 어려운 감염병 확산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대에 ICT 기술이 인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ICT기반의 융복합 솔루션을 UNGC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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