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모바일, 스마트콘과 글로벌 결제 등을 위한 전략적 MOU 체결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9-08 17:23



글로벌 핀테크기업 포켓모바일(대표 박진홍)은 모바일 상품권 선두기업인 스마트콘과 최근 국내 및 해외 결제,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포켓모바일은 국내최초 KTC 인증을 받은 올인원 클라우드 POS와 중국 관광객(요우커) 대상 결제 서비스인 푸커통을 운영 중이다. 향후 올인원 POS에 바코드 결제를 연동해 스마트콘이 운영중인 전국 200여개 프랜차이즈(2만여 가맹점)에 POS 공급과 모바일 상품권 사업제휴를 진행하며 양 사가 온오프라인 통합 페이먼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O2O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포켓모바일은 국내 고객과 중국 요우커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선불카드, 쿠폰 서비스도 스마트콘과 협력해 브랜드 가맹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켓모바일과 스마트콘은 글로벌 제휴사들과의 협력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켓모바일 박진홍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양 사는 베트남과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필두로 현지 파트너들에게 올인원 POS와 모바일 멤버십, 선불카드 상품권 등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각 국에 맞게 현지화한 결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B2B, B2C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올 11월부터 베트남의 600개 레스토랑에서 양사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콘 김종현 대표는 "스마트콘은 국내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선두기업으로 올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O2O통합 결제 시장에서 포켓모바일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국내와 글로벌에서 함께 선두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켓모바일은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나 리테일 업체들이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장벽 중 하나였던 해외 결제 인프라 구축과 결제 프로세싱(PSP)을 대행하는 사업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각국의 현지 매입사들과 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