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거부'로 버려진 강아지, 버스 쫓아 30분 동안 내달린 이유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9-08 10:50








버림 받은 강아지가 주인이 탄 버스를 30분 동안이나 따라온 사연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소셜 네티워크 웨이보의 한 네티즌은 "쓰촨성 러산시에서 애완견이 주인이 탄 버스를 30분 동안이나 쫓아오는 일이 발생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네티즌에 따르면 "버스 기사가 '강아지를 데리고 버스에 탈수 없다'고 말하자 주인이 강아지를 버리고 혼자 버스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서 "버스가 출발하자 강아지가 버스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며 "강아지는30분 넘게 버스를 뒤?아 뛰어왔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강아지가 도로 위를 맹렬하게 달리고 있다. 자칫하면 사고를 당할수 있어 매우 위험해 보이기까지 하다.

사연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주인을 비난하고 나섰다.네티즌들은 "버스를 탈수 없었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했어야 했다"며 "이건 엄연한 동물 학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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