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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48% 더 써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9-06 16:56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이 추석선물 기획전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1인 평균 소비금액이 8만5937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남성의 소비금액이 여성보다 48%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6일부터 9월5일까지 3주간의 추석선물 상품군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들의 평균 구매금액은 11만1747원, 여성은 7만5619원으로 조사돼 남성들이 여성보다 추석선물 비용 지출이 평균 4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구매 비중도 평소 25% 내외였던 것에 비해 추석선물에 있어서 39%로 14%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남성들이 다수에게 선물하는 명절 선물에 있어 비용절감을 위해 티몬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매금액대별로 살펴보면 1만원부터 3만원이하 상품을 구매한 사람이 34%로 가장 많았다. 5만원부터 10만원이하 상품 구매자가 20%, 1만원이하 상품을 구매한 사람이 전체의 19%, 3만원부터 5만원이하 상품 구매자가 16%, 10만원 이상 선물을 구매한 사람은 11%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모두 공통적으로 1만원~3만원대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두 번째로 많이 구매한 금액대는 남성은 5만~10만원(22%)으로 나타났지만 여성의 경우 1만원이하(19%)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효도가전(26%)을 여성은 건강식품(25%)를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는 "남성고객 비중이 평시보다 추석선물 구매에서 14%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 해야 하는 만큼 할인과 프로모션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티몬에서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추석을 맞아 관련된 상품을 최대 20% 할인하는 '추석 파워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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