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미술 전시 트랜드가 달라지고 있다. 컨버전스 아트가 등장한 것이다. 컨버전스 아트는 캔버스에 있던 그림을 첨단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것이다. 쉽게 말해 예술과 정보기술(IT)이 만난 것. 기존의 평면 전시회와는 다른 감동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한국에 컨버전스 아트를 소개하고 대중적인 붐을 몰고 온 본다빈치(대표 김려원 www.bondavinci.com)는 대한민국 신뢰 브랜드 대상 디지털문화콘텐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본다빈치는 그동안 '반 고흐 10년의 기록', '헤세와 그림들',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를 통해 '치유'와 '행복'의 메시지를 잘 담아왔다는 평을 받았다. 명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전시회를 연달아 흥행시키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간의 전시는 특허로 등록됐다.
이 전시는 국내 최초의 '캐주얼 카페 전시'로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 컨버전스 아트를 수출하며 전시계의 한류를 이끌어 냈다. 최근 본다빈치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2016 제5회 아시아 로하스산업대전'에서 특허청장상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콘텐츠 부문뿐만 아니라 문화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고, 동시에 아시아 최고의 로하스 인증서도 수상했다.
한편 올해 2월 대한민국 SNS산업대상 전시정보 부문에서 '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천지창조' 세계최초 컨버전스아트 '미켈란젤로전'을 시작했다.
김려원 본다빈치 대표는 "예술이 디지털과 만나 만들어지는 새로운 작품으로 관람객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해 준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혁신적이고 참신한 전시기획으로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