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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인텔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기술이 탑재된 혁신적 IoT 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 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16일) 美 샌프란시스코 '인텔개발자포럼(IDF)' 현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최진성 CTO(최고기술경영자)와 인텔 마이클 그린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인텔의 IoT 기기 제작 보드인 '에디슨(Edison)'에 'WebRTC'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 PC와 스마트폰 탑재에 한정됐던 'WebRTC' 영역을 다양한 IoT 기기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PlayRTC가 O2O·커머스·완구·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IoT 기기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 및 중소·벤처 기업과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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