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심포지엄 개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8-10 09:30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시 가정구 아모레퍼시픽 상하이연구소에서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Asian Beauty Research Symposium)을 개최한다. '꽃의 과학과 피부 효능 연구(Flower Science & Skin Efficacy Research)'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다양한 꽃에 관한 연구 결과와 효능, 활용 방안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업 이래 자연 원료에 대한 관찰과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을 규명하고, 이를 첨단 과학과 융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특히 마몽드 브랜드는 꽃에 숨겨진 아름다움의 원리와 생명력을 담은 제품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꽃피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꽃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오는 9월 중국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제품에 적용되는 작약의 효능을 밝히는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상하이희극원의 이야 부교수는 'The history of Chinese flower and cosmetics'를 주제로, 중국 꽃의 역사와 인문학적 의미, 미용 분야의 활용에 관해 발표한다. 천리포수목원 정문영 전(前) 부원장은 마몽드에서 활용하는 주요 꽃인 목련 품종의 가치에 관한 발표와 더불어,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는 시간('Study on the diversity of plant and flower')을 갖게 된다.

다양한 꽃에는 항노화, 미백, 보습 등 각각 다른 피부 효능이 있으며, 해당 기능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식물 연구 히스토리 및 마몽드 5대 꽃의 효능 연구('Flower Science for innovative beauty solution')를 주제로, 그동안 이어온 아모레퍼시픽의 플라워 사이언스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강병영 아시안뷰티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과 한국의 여러 꽃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아모레퍼시픽 아시안뷰티연구소는 앞으로도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아시안 뷰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